The Korean Society for Western Medieval History

본회는 서양중세사의 연구와 이와 관련된 학술활동 및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학회지/연구발표

Korea Society for Western Medieval History , Vol.42. (2018)
pp.73~106

<빵 이야기 연작>을 통해 본 15세기 이탈리아 귀족들의 전원생활

구지훈

(숙명여자대학교 강사)

볼로냐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벤티볼리오라는 마을에 있는 작은 성의 한 방에 그려진 프레스코 벽화는 <빵 이야기 연작>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어 흥 미를 끈다. 본 작품의 미술사적 해석으로는 15세기 말, 이탈리아 북부 포 강 유 역에서 나타났던 볼로냐-페라라 지역의 화파, 특히 프란체스코 델 코사의 영향 이 강하게 나타나는 작품이지만 정치,사회적 해석은 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우선 르네상스 시기의 이탈리아 귀족들은 밀과 곡식을 수확해야하는 여름에는 전쟁도 멈추고 곡식 확보에 열성을 다했고 이 시기를 보다 쾌적하게 보내기 위 해 도시 외곽 방앗간이 있는 마을에 자신들의 별장을 지어 여름 휴양과 함께 밀가루 확보에 전력을 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가루와 흰 빵은 도시민들에 게 있어 단순히 식탁에 올라오는 음식의 한 가지가 아니라 도시민과 시골 농민 의 삶을 구분지어주는 하나의 사회적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빵 이야기 연작> 은 이러한 15세기 북부 이탈리아 귀족들의 여러 가지 삶의 단면들을 여실히 보 여주는 좋은 예시이다.

The Italian Nobility's Rural Life in the 15th Century as seen thr볼로냐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벤티볼리오라는 마을에 있는 작은 성의ough the Fresco Series

Jihoon GU

Fresco painting worked in a small castle in the town of Bentivoglio, about 20 km north of Bologna, are interesting because it is titled . The interpretation of this work in art history reveals the influence of Bologna - Ferrara , especially by Francesco del Cossa , which appeared in the Po River basin in northern Italy at the end of the 15th century. However, the political and social interpretation of this fresco series is more significant. First, during the Renaissance period, the Italian nobles had to harvest wheat and grain. In the summer, the war stopped and the enthusiasm for grain was secured. In order to make this period more comfortable, the villagers built their own villas in the towns with the outskirts of the city, and that the power has been exhausted. Wheat flour and white bread were not just one of the foods on the table, but a social symbol that distinguishes the lives of urban and rural peasants. The Story of Bread is a good example of the various aspects of life in these nineteenth-century Italian nobility.

Download PDF list